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9일 순천을 찾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제안 및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했다.
호남호국기념관 3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와 시민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8일 목포를 시작으로 호남권 3개 도시인 목포, 순천, 군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예정이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전국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순천 방문은 시민들이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전하고 싶은 정책 제안이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장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시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정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생활 밀착형 불편 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또한, 순천 지역 오하근(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등 여러 정치인들도 현장을 찾아 지역의 민심의 소리에 귀기울였다.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상담을 진행하거나,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정부가 직접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