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이 진촌의료재단 순천만요양병원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에 나선다.
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19대 회장 김미강)은 지난 7일, 진촌의료재단 순천만요양병원 (이사장 김창숙)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 19대 김미강 회장 - 오른쪽 김창숙 이사장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목표 아래 성사되었다. 협약식에는 라이온스클럽 355-B3 동부지구의 이남식 총재, 송형석 사무총장, 박문옥 재무총장, 김화정 의전부총장을 비롯해 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협약식 직후 클럽 회원들은 곧바로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식사 봉사'를 펼쳤으며, 회원들은 환자들에게 직접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어르신들이 매달 저희가 오는 날을 기다리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만요양병원 김창숙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더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