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어린이집, 꼬마 천사들의 따뜻한 나눔… 왕조1동에 온정 전달

순천시 왕조1동 해바라기어린이집(원장 김미안)의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소중한 정성을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원아들과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장터 수익금 40만 원을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해바라기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힘을 모아 개최한 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더욱 뜻깊었다. 해바라기어린이집은 이처럼 따뜻한 이웃돕기 행사를 4년째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6~7세 원아들이 직접 참여하여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은 기부 후 행정복지센터를 둘러보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행정업무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김미안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왕조1동 관계자 역시 "해바라기어린이집에서 매년 정성 어린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경험한 이 작은 나눔이 더 큰 공동체 의식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해바라기어린이집의 아름다운 나눔은 아이들에게는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