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스포츠 대회가 아니었다.
순천효산고등학교가 불어넣은 새 바람은 지역 중학생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순천효산고등학교 체육관은 그야말로 ‘배구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제3회 효산배 중학교 배구 최강전이 전남교육청과 ‘배구의 모든 것’의 든든한 후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순천과 여수 인근 지역 남녀 중학교 26개 팀, 약 600여 명의 학생들이 뿜어내는 젊음의 에너지는 그 어떤 무더위도 날려버릴 기세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배구 경기를 넘어선 ‘배구는 거들 뿐,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총 400만 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과 모든 참가팀에게 주어지는 기념품, 그리고 프로배구팀 사인볼과 유니폼까지! 학생들이 눈을 반짝일 만한 풍성한 경품은 경기에 대한 흥미를 더욱 돋우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순천효산고 유금주 이사장과 조충훈 전 순천시장 등 지역 유지들도 참석해 미래의 배구 스타들을 격려하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바로 효산고 학생들의 활약이었다.
댄스팀의 화려한 공연은 개회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학생 안전자치회 임원들과 각 과별 대표, 배구부 소속 학생들이 보여준 밝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참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아, 이 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소외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효산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내년에 새롭게 개설될 디저트 카페과와 웹툰 콘텐츠과를 비롯해 기존의 관광조리, IT융합정보, 스마트 금융과 등 각 과에서 운영한 홍보 부스는 참가 학생들에게 시원한 슬러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담당 교사는 "배구대회를 넘어 축제이자 문화로서 지역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성영 순천효산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대회를 "전국 어느 고등학교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스포츠 대회"이자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내년에 개설되는 웹툰 콘텐츠과, 디저트 카페과를 비롯해 기존 학과들이 다양한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내일의 꿈을 디자인하는 취업 중심 명문 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순히 배구만 잘하는 학교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진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효산고, 꿈을 향한 날갯짓! 효산고가 그려나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여러분은 순천효산고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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