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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포토뉴스)

청년다움, 장애어린이와 함께 휠체어 산책

따스한 손길로 전한 산책의 기쁨
오민선 시민기자   |   송고 : 2025-06-11 14:50:18

초여름의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6월의 어느 날,

순천우석어린이집(진현자 원장)에는 특별한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청년 봉사단체 청년다움( 오민선 회장) 소속 회원 10명이 모여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휠체어 산책을 나섰습니다.

 

 

자연이 숨 쉬는 그 길 위에서 아이들과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사랑과 배려로 가득 찼습니다.

장애 전담 어린이집인 순천우석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삶에 풍성한 감각적 경험을 더하고자 정기적인 야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산책은 휠체어를 탄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웃음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담당 교사들과 청년다움의 젊은 봉사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참여했습니다.

아이들 옆을 지키며 조심스레 휠체어를 밀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냇물 소리와 나무 그림자가 어우러진

산책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세상이 더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봉사자 중 한 명은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걷는 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고, 삶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청년다움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휠체어 산책 역시 그 여정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햇빛보다 따뜻했던 마음, 바람보다 부드러웠던 손길이 어우러진 그날의 산책은 아이들과 봉사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남을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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