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의 "가계경제상식위키"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에서 발행해 해당 지자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입니다. 이는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냥모냥 위키 지역사랑상품권 사진=기획재정부 인스타그램
지급 방식은 소득별 맞춤형 지원 및 단계별 지급으로 신속하게 집행될 예정이며,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외에도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관계 부처 TF의 협력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특히, 범정부 TF에서는 지급대상자 선정기준, 지급 시기, 사용처 및 신청·지급 방법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