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봉사단과 함께하는 흐믓한 이미용 봉사

들과 산이 어울러지는 순천시 별량면 작은 마을에 때 아닌 웃음과 소박한 음식으로 잔치가 벌어졌다. 

지난 3월 28일 드림톡 무궁화봉사단에서 별량면 송기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펼쳤고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심을 준비해 화답했다.

드림톡 봉사단의 이·미용 봉사는 별량면 특수 시책인'함께하는 클린데이 ！높아지는 행복지수 ！'《이웃이 이웃을 돕는 찾아가는 이·미용봉사》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월 2회 드림톡 무궁화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으며, 드림톡 무궁화봉사단은 120여명 정도의 회원으로 10년 전부터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어르신 커트 염색 미용재능 기부 / 찾아가는 쉼터, 훼미리 홈커트 가족힐링 미용재능 기부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방문 마을 실정에 맞추어 해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과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날 송기마을에서는 마을 어르신 20여명에게 염색과 컷트를 해줬으며 마을 주민들은 그 고마움을 소박하지만 정겨운 점심 식사를 직접 준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별량면장은 “이미용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자와 지역 주민들 모두가 만족하게 살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