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마을안길 새롭게 단장…주민불편 해소

광양시는 주민들이 불편 해소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23억5천2백만 원을 투자해 69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후 마을안길 재포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상수도와 하수도관로 등 매설을 위한 굴착과 포장체 노후에 따른 요철 등 발생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마을의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마을안길 정비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도로굴착이 계획된 마을을 제외한 마을안길을 전수 조사해 노후와 균열, 포트홀이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곳을 선정했다.

이어, 조기발주를 위한 자체적으로 합동 설계단을 구성해 실시설계를 거쳐 1월 22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 균열, 요철 등이 발생해 통행불편 구간이 발생하는 즉시 보수공사를 실시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명준 농촌개발팀장은 “이번 마을안길 재포장으로 깨끗한 농촌 마을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농간의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농촌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