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오피니언

곡성에 30년만에 영화관 돌아왔다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7-12-26 09:46:59

곡성에 영화관이 전남도, 작은영화관 5호점으로 돌아왔다.

1980년대 중앙극장과 곡성극장이 문을 닫은 지 30여 년 만이다.

 

전라남도가 영화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추진하는 ‘작은 영화관’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곡성 작은영화관’이 지난 22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장흥, 고흥, 진도, 완도에 이어 5번째 작은영화관이다.

 

개관식에는 유근기 군수, 이만수 군의회 의장, 조상래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영화 ‘곡성’에서 읍내 파출소장으로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기천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곡성 작은영화관’은 12억 5천만 원을 들여 2개 상영관, 95석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일반영화는 물론 3D 입체 영화까지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고, 관람료는 도시지역 영화관보다 저렴한 5천원이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한다.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를 시작으로 ‘강철비’, ‘스타워즈’, ‘1987’ 등 최신 개봉작을 상영한다.

작은영화관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가 민선6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것으로, 2015년 개관한 장흥과 2016년 개관한 고흥은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까지 장흥은 15만 2천 명, 고흥은 11만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최근에 개관한 진도와 완도도 월 평균 5천~6천 명이 관람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화순과 보성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강진에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영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작은영화관이 영화를 보면서 가족이웃과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아직 영화관이 없거나 건립 계획이 없는 7개 군에도 작은영화관이 빨리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부뉴스] - 더 순천 ✉️ samsanisu11@gmail.com

잘못된 사례적용이 빚어낸 순천스포츠파크 공유재산취득의 희극 유니버시아드대회 앞세운 토지매입 추경 편성, 출발은 '잘못된 충청권 사례 적용'

잘못된 사례적용이 빚어낸 순천스포츠파크 공유재산취득의 희극 유니버시아드대회 앞세운 토지매입 추경 편성, 출발은 '잘못된 충청권 사례 적용' 지난 6월 18일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스포츠파크부지매입안건을 찬성한 의원이 기립해있다 충청권 사례적용의 오류 지난 6월 9일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학규 순천시 체육산업과장...

[기고] “변화의 힘, 시작은 나로부터”...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하루

[기고] “변화의 힘, 시작은 나로부터”...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하루 김미강 새순천라이온스클럽 제19대 회장 오늘, 새순천여성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도와드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오하근의 순천정담] “정치와 민생은 타이밍”, 순천시도 민생지원금에 화답해야

[오하근의 순천정담] “정치와 민생은 타이밍”, 순천시도 민생지원금에 화답해야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골목마다 빈 가게, 끊긴 매출, 무거운 한숨” 이제는 순천 어디를 가도 익숙한 풍경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화려한 정원박람회의 성...
Service / Support
TEL : 010-9270-9471
E : samsanisu11@gmail.com(광고⋅제보⋅보도자료)
E : dongbunews24@naver.com(보도자료)
▶ 바로가기 : 온라인 후원 ◀
반응형 인터넷신문 지원: 061-725-8833
전남 순천시 신월큰길 19, 3층(조례동, 인경빌딩) / 광고⋅제보 samsanisu11@gmail.com / dongbunews24@naver.com
제호 : 동부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 280-14-02839 | 정기간행물 : 전남, 아00577 | 발행일자 : 2025년 05월 14일
발행인 : 조성진 / 편집인 : 조성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자경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구자경
© 2024. DB24.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