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정치

한반도 두루미류 서식지 보전 위한 ‘순천 선언문’ 채택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9-08-27 14:24:37

순천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된 ‘한반도 두루미 네트워크 회의’에서 한반도 두루미종과 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순천 선언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회의’부대행사로,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 등 두루미류의 서식지 상황을 공유하고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두루미 보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간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고 이를 지원할 ‘한반도 두루미 TF팀’을 결성했다. TF팀은 전국의 두루미 서식지 활동가들과 환경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네트워크 지원 등 두루미 보호를 위한 자문과 정책지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두루미 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을 15가지로 제안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들이 해야 할 일들을 각각 5가지로 나누고, 이 전략들의 우선순위를 평가하고 <한반도 두루미와 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순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순천만관리센터 지석호소장은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 순천만의 주변 농경지와 강하구를 람사르 습지로 확대 등록하고 세계적인 두루미류 서식지로 보전하고 있다”며“한반도 두루미류 서식지 보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한반도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2018.4.)한 바 있으며, 향후 순천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동부뉴스] - 더 순천 ✉️ samsanisu11@gmail.com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음악회, 다시 순천에서 울려 퍼지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풀벌레 축제를 복원해야 할 때다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음악회, 다시 순천에서 울려 퍼지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풀벌레 축제를 복원해야 할 때다 매미의 울음이 잦아들고, 바람결에 가을 기운이 묻어나오는 8월. 순천의 동천 풀밭에서 들려오던 풀벌레들의 세레나데가 그리운 계절이다. 한때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가을음악회’라는...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2025년 12월 준공을 앞둔 순천도시첨단산업단지가 막바지 조성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순천시 야흥동 일원 19만㎡ 규모로, 산업·상업·주거 ...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선월지구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순천 선월지구 개발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선월지구가 과거 신대지구처럼 수십 년 ...
Service / Support
TEL : 010-9270-9471
E : samsanisu11@gmail.com(광고⋅제보⋅보도자료)
E : dongbunews24@naver.com(보도자료)
▶ 바로가기 : 온라인 후원 ◀
반응형 인터넷신문 지원: 061-725-8833
전남 순천시 신월큰길 19, 3층(조례동, 인경빌딩) / 광고⋅제보 samsanisu11@gmail.com / dongbunews24@naver.com
제호 : 동부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 280-14-02839 | 정기간행물 : 전남, 아00577 | 발행일자 : 2025년 05월 14일
발행인 : 조성진 / 편집인 : 조성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자경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구자경
© 2024. DB24.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