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지자체

고흥군이 국토교통부 주최로 실시된 2017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서울에서 열린 2017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 참석해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2억 원을 받게 됐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각 지자체의 대중교통의 시책을 19개 평가지표와 56개 항목을 기준으로, 교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와 설문조사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특히, 교통약자의 눈으로 바라본 단일요금제(천원버스) 도입과 100원 택시 운행 등 고령자를 배려한 교통복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13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쾌거를 달성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며 교통정책을 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국비로 확정된 버스운행정보시스템 도입과 같은 군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니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