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옥룡면에 보행보조차 26대 기증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회장 김태성)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봉강면에 보행보조차 20대를 기증한데 이어, 같은 날 옥룡면에 보행보조차 26대를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보행보조차는 접이식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의자와 쇼핑백, 원터치 주차브레이크 등이 탑재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또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나들이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룡면은 이날 기증받은 보행보조차를 각 마을별로 1대씩 총 26개 마을에 생활이 어려운 세대 위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성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인보행보조차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우섭 옥룡면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증을 해 준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보행보조차가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