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경제경영

여수 낭만포차 설문 결과 ‘이전의견 다수’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8-12-03 13:08:43

여수시가 낭만포차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전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낭만포차 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기채 건설교통국장이 기자간담회를 하며 낭만포차 존치·이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만19세 이상 여수시민 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 포인트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낭만포차 이전(폐지)·존치 항목은 이전·폐지가 50.9%, 현 위치 존치가 39.8%로 조사됐다. 이전·폐지 응답자 중 이전은 42.2%, 폐지는 8.7%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9.2%로 가장 높은 이전(폐지) 찬성률을 보였고, 다음은 40대(62%), 30대(54.9%) 순이었다. 20대와 60세 이상은 현 위치 존치 의견이 많았다.

 

이전 장소로는 50.4%가 현 낭만포차 인근지역, 30.7%가 다른 지역을 꼽았다.

 

특히 현 위치 인근지역으로 이전 의견을 밝힌 응답자에게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 찬반여부를 물은 결과 90.4%가 찬성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은 국동 8.8%, 돌산 3.9%, 소호동 3.9%, 오동도 인근 3.5%, 박람회장 인근 2.2% 순이었다.

 

설문에 응한 시민들은 도로 혼잡과 주차문제 해결, 위생·안전점검, 기존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음식 맛 개선, 새로운 메뉴 개발, 해양공원의 원래 기능 회복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 패널들은 이전과 존치로 나눠 주장을 펼쳤고, 시민토론자들 사이에서는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토론회에 이어 설문조사 결과까지 나온 만큼 낭만포차 이전 예산확보에 노력하면서 추가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낭만포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알 수 있었다”며 “토론회와 설문조사 의견을 종합해 여수시의회,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동부뉴스] - 더 순천 ✉️ samsanisu11@gmail.com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음악회, 다시 순천에서 울려 퍼지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풀벌레 축제를 복원해야 할 때다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음악회, 다시 순천에서 울려 퍼지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풀벌레 축제를 복원해야 할 때다 매미의 울음이 잦아들고, 바람결에 가을 기운이 묻어나오는 8월. 순천의 동천 풀밭에서 들려오던 풀벌레들의 세레나데가 그리운 계절이다. 한때 ‘가을밤을 수놓은 풀벌레 가을음악회’라는...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2025년 12월 준공을 앞둔 순천도시첨단산업단지가 막바지 조성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순천시 야흥동 일원 19만㎡ 규모로, 산업·상업·주거 ...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선월지구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순천 선월지구 개발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선월지구가 과거 신대지구처럼 수십 년 ...
Service / Support
TEL : 010-9270-9471
E : samsanisu11@gmail.com(광고⋅제보⋅보도자료)
E : dongbunews24@naver.com(보도자료)
▶ 바로가기 : 온라인 후원 ◀
반응형 인터넷신문 지원: 061-725-8833
전남 순천시 신월큰길 19, 3층(조례동, 인경빌딩) / 광고⋅제보 samsanisu11@gmail.com / dongbunews24@naver.com
제호 : 동부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 280-14-02839 | 정기간행물 : 전남, 아00577 | 발행일자 : 2025년 05월 14일
발행인 : 조성진 / 편집인 : 조성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자경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구자경
© 2024. DB24.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