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 이용 활성화

광양시가 지난 11월 13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통합문화이용권 신청을 받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이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 1장이 지급되며, 관내 90개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가맹점에서 문화와 여행, 스포츠, 영화 관람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팀장과 담당자 등 27명이 참석해 통합문화이용권 발급과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업무추진시 애로사항들과 각자의 노하우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삼식 문화예술과장은 “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용안내와 편의를 제공하는 등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