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 추진

고흥군이 수준 높은 공공 보육기반 확충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나선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 정책에 맞춰 보다 많은 고흥군 영유아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점차적으로 확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늘어나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수요를 충당하고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정부 미지원 민간어린이집을 우선 대상으로 매입과 기부채납 등의 방법을 적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부모들의 보육비 부담 경감, 수준 높은 공공 보육의 기반 형성 및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군은 국공립 2개소, 법인·법인외 11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9개소로 총 22개소의 어린이집에 영유아 1,009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늘어나는 주민 복지수요 충족과 공보육 강화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