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전지훈련 장소로 선수들 방문 잇따라

순천시는 지리적, 환경적 강점과 최적의 체육시설을 갖춘 도시로 동계 전지훈련 인기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금까지 동계 전지훈련 및 각종 스토브리그 대회를 위해 방문한 선수단은 약 100여 팀, 연인원 약 3만 여명에 이르며, 특히 최근 완공된 실내테니스(정구)장과 팔마야구장에 대한 선수들 만족도가 높아 순천시를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약 2주간 몽골 유도 청소년 국가대표팀과 전국 초·중·고·대학 유도팀 전지훈련이 한창이며, 용인대학교 유도부 정훈 감독(전 유도 국가대표 감독)과 조준호 코치(2012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훈련에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유도 합동훈련 참가팀이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습지 관광도 함께 하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내과병원에서는 해외 몽골 선수의 감기 치료 등을 위해 무료 진료를 해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전지훈련팀 약 450여 개팀의 선수단이 방문 약 35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