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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전남’1월 나무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8-01-03 09:06:18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1월의 나무로 대나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나무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의 총칭으로 상록성 키큰 식물입니다. 세계적으로 120속 1천250종으로 종류가 매우 많고 우리나라에는 12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왕대와 죽순대, 솜대, 이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재배 적지는 연평균 기온이 10℃ 이상이며 연중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연간 강우량이 1천㎜ 이상인 지방으로 전남이 가장 적합하다.

 

대나무의 대표종인 왕대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널리 심어졌는데 생장이 매우 빨라 죽순이 나오면 15~20일이면 다 자라고 하루에 최대 125㎝까지 자라 지구상 식물 중 가장 빨리 성장하며 지진 등 각종 재해에도 안전하다.

 

해마다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에 죽순이 나오는데 영양성분이 많아 요리에 많이 활용되는데 비만과 고혈압 예방,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대기름은 죽력이라 해 고혈압뿐 아니라 만병통치약으로, 죽엽은 치열, 이수, 청심제로 사용된다.

 

고대사회 주요 전쟁 무기였던 활, 화살, 창에서부터 붓대, 퉁소, 피리 등 악기와 담뱃대, 낚시대, 부채, 가구, 의자, 바구니, 빗자루, 완구 등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용됐다.

 

대나무숲 1㏊당 연간 30t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이는 일반 나무의 4배에 달하며 피톤치드 발생량도 편백숲의 2배에 달하고 산소 또한 다른 수종보다 35% 더 많이 방출한다.

 

담양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나무를 관광상품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죽녹원을 만들어 연인원 15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육성했습니다. 또한 대나무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죽세공예뿐만 아니라 건축, 주방용품, 고부가가치 산업소재 등 다양한 생활문화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조명했다.

 

전남지역 대나무 면적은 8천119㏊로 전국의 37%를 차지하며, 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숲가꾸기 품셈을 개발, 비료주기 등 숲가꾸기 시행을 통한 생육환경 개선으로 고품질 대나무 생산 및 관광자원화 기반을 다졌다.

 

또한 방치된 대나무임지의 숲가꾸기와 신규 식재사업 추진으로 대나무 면적을 확대하는 등 탄소흡수원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대는 매화, 난초, 국화와 함께 사군자로 일컬어져 왔고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 절개를 상징합니다. 무속신앙에서는 신령스러운 나무로 여겨 무속인이 머무는 집에는 대나무를 세워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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