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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속보]윤석렬, 비서실장에 원희룡 검토... 총선 민의 외면한 오기 인사에 여론 악화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4-13 11:38:49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같은 검사출신으로 22대 총선에서 패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김한길도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언론사의 속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인선을 구상하고 계실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여권이 패한 뒤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쇄신은 인물교체의 다른 표현인데, 압승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겨룬 원 전 장관을 사실상의 권력서열 2위에 임명하겠다는 것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받들기는 커녕 개의치 않겠다는 오기 인선이다. 이 대표의 당선이 마냥 반가울리 없겠지만 민의를 받아들여야 할터, 이런 식의 오기 인선은 협치와 아주 거리가 멀다.

 

 

비서실장은 존재가 있는 듯 없는 듯 대통령을 잘 보좌하여야 하나, 검사 출신의 원 장관 역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못지 않게 상대를 약 올리는 '깐족형' 정치인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 많아 여소야대 정국에서의 협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선이다. 그런데다가 원 전 장관은 대권 도전의 의지가 없지 않아 행정 수반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의 역할보다는 자신을 위한 영역확장의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 또한 없지 않는 최악의 인선이다. 그러면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 몫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의 책임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등에게 묻고 있으나 근본적인 책임은 윤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 오죽했으면 민주당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윤석열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의 고집불통과 오만 독선이 부른 자신 스스로가 쌓은 업보에서 비롯됐다. 그리고 중도는 물론 보수 일부도 외면할 정도로 민심은 무섭고 매몰찼다. 이 모든 상황을 윤 대통령 스스로가 초래하였고  그 귀결은 헌정 사상 가장 기운 운동장의 여소야대로 귀착됐다. 

 

윤 대통령의 가짜 공정과 상식이 들통나게된데에는 지방선거 후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여당을 자신의 직할부대로 만들려고 대표를 지낸 이준석은 쫒아내고 대표에 나선 안철수와 나경원은 주저앉혔고,◊총선 직전 추대된 비대위원장 대신 한동훈을 앉혔고, ◊엄연히 헌법적 절차와 민주당의 당헌 당규에 따라 선출된 의전서열 6위의 다수당 대표(이재명)를 그저 재판받는 피의자라며 2년 내내 만남을 외면해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다.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하는가 싶더니, '회칼' 운운한 황상무를 감싸는 데에서 파국의 절정인가 했더니, 안타깝게도 그것도 아니어서 급기야 '가짜 의료개혁'에서 완전히 폭망했다.

 

국민들은 이번에, 온갖 막말로 논란이 많았던 민주당후보를 여당후보를 대신하여 뽑았다. 사법 리스크가 아주 많았던 민주당후보를 여당후보를 대신하여 뽑았다. 각양각지에서 여럿 그랬다. 민주당후보가 뛰어나서가 아니었다. 여당후보가 못나서도 아니었다. 그만큼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배신과 분노가 컸기 때문이다.  

 

지금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면 얼굴에 기름기 좔좔 흐르는 검사 출신 원희룡의 내정을 철회하기를 권고한다.

 

국민은 평상시 말이 없다. 언론은 떠들지만. 그러나 심판의 순간이 오면 여지 없다. 표로 단죄한다. 오늘도 순천시민들은 거리에서 2026.6.1.에, 성씨 외 윤 대통령을 완벽히 닮은 일란성 쌍둥이를 단죄하려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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