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심운전자 찾기’에서 이인영(연향동, 여, 30세)씨와 박남식(용당동, 남, 45세)씨를 각각 2017년 제17·18호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26일 밤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와 순천비봉로타리클럽(회장 최기수)·순천남산로타리클럽(회장 김재희)이 함께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벌였고, 교통법규를 준수한 이 씨와 박 씨를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양심운전자로 선정된 이들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 제3·4지역(대표 정승민, 윤후남)에서 후원한 전기밥솥을 선물로 받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난해에 비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들이 줄어 든 것 같다. 오늘 선정된 두 분의 양심운전자처럼 저도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품격 있는 순천시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심운전자 찾기는 늦은 밤 신호위반이 잦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및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한 양심운전자를 찾아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교통질서 지키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시키려는 시민운동이다.
한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시민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양심운전자 찾기는 지금까지 58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