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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결집도 76%… 80% 넘으면 순천시장 바뀐다

2026-03-25 09:33 | 입력 :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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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실시된 세 여론조사 결집도 분석, 68.9% → 75.5% → 76.6% 로 상승

3월 14일 열린 민주당예비후보 원팀 서약식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조성진 기자
3월 14일 열린 민주당예비후보 원팀 서약식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조성진 기자

[동부뉴스=조성진 기자] 6·3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순천시장 판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직 노관규 시장의 격차가 계속 좁혀지는 가운데, 경선 이후 탈락 후보 지지자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본선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동부뉴스가 민주당 원팀 상황을 수치로 나타내기 위해 최근 세 건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탈락 후보 지지자의 결집도는 68.9%에서 76.6%로 높아졌다. 이 수치가 80%를 넘으면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노관규 시장을 역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결론이 나왔다.

2월 20~22일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조사에서 노관규는 34.4~37.4%로 민주당 후보 21.2~26.3%를 훨씬 앞섰다. 한 달 뒤인 3월 20~21일 뉴스토마토 조사에서는 노관규 37.6~42.7%, 민주당 후보 35.3~37.3%로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한숙경 후보는 분석의 일관성을 위해 제외함)

하지만 이 수치는 민주당이 오하근·서동욱·손훈모·허석 등 4명으로 나눠진 상태를 전제로 한다. 경선이 끝나 한 명만 남았을 때 나머지 후보 지지자들의 결집도 추이를 보면 민주당 후보의 본선 승패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결집도 76.6%... 80% 넘으면 민주당 우위

동부뉴스는 리얼미터, 뉴스창, 뉴스토마토 세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민주당 후보가 정해지면 다른 후보의 지지자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없음·모름·진보당 후보 응답은 제외했다. 경선 이후 탈락 후보의 태도, 선거운동 분위기, 외부 변수는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치는 정확한 예측이 아닌 방향성과 조건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어야 한다.

결집도 추세를 보면 리얼미터(2.20~22) 68.9%, 뉴스창(3.9~10) 75.5%, 뉴스토마토(3.20~21) 76.6%로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결집도 76.6%는 후보별 투표율이 노관규와 0.5~6.3%p 박빙 또는 소폭 뒤지는 상황이다. 순천의 민주당 지지율이 전체 유권자의 81~83%에 달하지만, 노관규 시장이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상당수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노관규 지지자 중 66%가 민주당 지지자다. 이는 경선에서 진 후보 지지자들의 결집 여부에 따라 본선 승패가 갈리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80% 달성 조건 — 탈락자 지지 선언 및 선거운동이 핵심

분석 결과, 결집도가 80%를 넘으면 민주당이 역전하고 85% 이상이면 안정적 우위가 형성된다. 가장 결정적인 변수는 탈락 후보의 즉각적·공개적 지지 선언이다. 경선이 끝난 직후 탈락 후보가 공개 석상에서 승자를 지지하고 함께 원팀 선거운동에 나서면 결집률이 빠르게 높아진다.

경선 갈등 수위도 변수다. 순천 민주당 예비후보 5명은 3월 14일 '경선 결과 무조건 승복' 원팀 서약에 전원 서명했다. 이 약속이 경선 이후에도 실제로 지켜지느냐에 따라 결집률이 80%를 향해 올라갈 여지가 생긴다.

또 다른 변수는 30대 유권자다. 여론조사 데이터를 보면 3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 연령대 최저 수준이다. 뉴스창 조사 기준 30대는 노관규 44.8%, 민주당 22.0%로 격차가 가장 크다. 이 층을 잡지 못하면 전체 결집률 상승에 한계가 있다.

뉴스토마토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3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남 순천시 거주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6%로 집계됐다.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뉴스창 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89%)와 유선전화 RDD(11%)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3%(무선 13.0%, 유선 5.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보정은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값을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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