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제29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163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올해 상품권 할인율을 상시 10%,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15%까지 확대한다. 기존 할인율은 상시 5%, 특별기간 10%였던 만큼 두 할인율 모두 두 배 수준으로 오르는 셈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순천사랑상품권 할인 지원이 확대되면서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도 역대 최대인 2,2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손훈모 시장 "체감 혜택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율을 15%로 한시 상향했을 당시, 판매 시작 23일 만에 320억 원어치가 팔려나간 바 있다. 이번엔 확대된 할인율이 명절 등 특별기간뿐 아니라 상시로도 적용되는 만큼, 소비 진작 효과가 어느 정도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추석 명절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이어지도록 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순천사랑상품권 할인 확대가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은 높이고, 소비는 지역 안에서 선순환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상황과 상품권 판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순천사랑상품권을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요 민생경제 정책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