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문수 의원에 대한 평가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50%,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39%로,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11%포인트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거절”은 9%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에서는 긍정 62%, 부정 22%로 격차가 컸지만, 30대에서는 긍정 41%, 부정 43%로 오히려 부정 응답이 앞섰다. 40대 역시 긍정 43%, 부정 45%로 부정이 근소하게 높았고, 50대(긍정 49%, 부정 43%)와 60대(긍정 46%, 부정 45%)는 긍정이 다소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만 긍정 57%, 부정 31%로 긍정이 26% 많았다.
김문수 의원 평가는 같은 조사에서 실시된 다른 항목과 비교할 때 부정평가가 높은 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85%, 부정 8%였고, 손훈모 순천시장의 향후 4년 직무수행 기대 평가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81%,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15%였다. 김문수 의원의 부정평가 39%는 대통령의 부정평가 8%보다 약 5배, 순천시장의 부정평가 15%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민주당 지지층서도 “잘못한다” 34%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 57%, 부정 34%가 나왔다. 같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4%, 손훈모 시장에 대한 부정평가가 8%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김문수 의원에 대한 부정평가 34%는 여권 지지층 내부에서도 상당한 이견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15%, 부정 77%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이었고, 진보당 지지층에서도 부정이 68%로 긍정 28%를 크게 앞섰다.
정치성향별 조사에서는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0%로 중도층(47%)이나 진보층(51%)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부정평가는 중도층에서 4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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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S순천 |
권향엽 의원은 긍정 56%·부정 27%…작은 표본은 변수
권향엽 의원은 을 선거구에 해당하는 순천시 해룡면 응답만 놓고 봤을 때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로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29%포인트에 달해, 김문수 의원(11%포인트)보다 두 배 이상 컸다.
성별로는 남성 긍정 52%·부정 36%, 여성 긍정 61%·부정 17%로 여성 응답자의 우호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 67%, 부정 16%가 나와, 같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34%의 부정평가를 받은 김문수 의원과 대비됐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 48%·24%, 중도 56%·26%, 진보 60%·26%로 나타나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대체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권향엽 의원의 해룡면 응답자 수는 92명으로, 표본오차가 ±10.2%포인트에 달해 김문수 의원의 표본오차 ±4.8%포인트보다 훨씬 크다.
(조사개요)
· 의뢰처: KBS순천 / 조사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Gallup Korea)
· 조사기간: 2026년 7월 1~2일 / 조사대상: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
· 조사방법: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표본오차: 전체 ±4.4%포인트(95% 신뢰수준), 갑 선거구(김문수) ±4.8%포인트, 을 선거구(권향엽) ±10.2%포인트
· 응답률: 14.3%(총 통화 3,548명 중 507명 응답 완료)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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